가을 실감난다는 추분(秋分), 아침 기온 10도 내외로 쌀쌀

  • 등록 2020-09-22 오전 6:07:00

    수정 2020-09-22 오전 6:07: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가을이 왔음을 실감한다는 추분(秋分)인 22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절기상 추분을 하루 앞둔 21일 강원 춘천시 우두동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재배논 위로 백로가 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22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흐리겠다고 예측했다. 오전에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고,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22일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져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설명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이어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22일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남쪽해상은 밤부터 바람이 10~18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2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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