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빅뱅 및 소속 아티스트 활동 재개와 화장품 사업 등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발매되는 빅뱅의 앨범은 약 월 10만장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70회로 예정된 해외투어도 지난달 말 광저우를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신인그룹 IKON이 올 여름 데뷔하고 WINNER와 싸이, CL, 신인 걸그룹 등의 활동도 예정돼 있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뚜렷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와이지플러스를 통한 화장품 사업은 아직까지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 특별히 진행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LVMH의 ‘Sephra’를 통해 글로벌 런칭될 것이라는 점은 유효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 CJ그룹 고문 노희영 대표를 영입한 와이지푸드는 홍대에 돼지고기 전문점 ‘삼거리푸줏간’을 오픈했다”며 “연내에 프랜차이즈 하는 것을 목표로 확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