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전복돼 22명 구조中인 '인천 영흥도'는 어디

  • 등록 2017-12-03 오전 11:03:27

    수정 2017-12-03 오후 3:35:40

낚싯배 실종자 수색하는 해경 해경 대원들이 3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3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시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8㎞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객 22명 중 20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인원 20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흥도 낚시배 전복 사고. 사진=YTN
영흥도는 서울 경기 인천 등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휴양 및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현재 확인된 위치로 봤을 때 인천시 영흥도와 선재도를 잇는 지역이다. 남쪽 방면일 경우에 대부도와 서산 지역으로 내려가는 낚시를 하려고 하는 지역으로 나가려는 과정에서 일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침몰한 것과 관련해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 해군,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하여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해경은 사고 낚시어선이 이날 오전 6시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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