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로 부품 수익까지 개선…목표가↑-신한

  • 등록 2015-03-03 오전 8:18:42

    수정 2015-03-03 오전 8:18:4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6의 효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일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품 부문의 호조 속에 갤럭시S6이 선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0% 개선된 5조3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 평가했다. 메모리 부문의 호조세와 엑시노스 탭재 확대에 따른 비메모리 영역 수익 개선, 그리고 IM 부문의 비용 효율화가 함께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이어 2분기부터는 갤럭시S6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는 1분기보다 21.8% 개선된 6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올해 연간 갤럭시S6 판매량은 S5보다 15% 증가한 4600만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디램과 낸드, A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부품 부문의 실적 역시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익은 전년보다 0.9% 증가한 25조2000억원, 매출액은 5.0% 늘어난 216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6은 스펙이나 디자인 사용 편의성 등에서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보다 선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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