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가톨릭대, 문화발전 위해 협력

부천 정책 발굴·인재 육성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6-02-15 오전 8:47:44

    수정 2016-02-15 오전 8:47: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가톨릭대 문화비즈니스연구소와 지난 12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부천의 정책 발굴 및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갖춘 도시정책 담당 인재의 육성 △도시정책 개발과 제안을 위한 조사·연구 △도시문제와 관련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개발과 시행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이해 ‘문화정책 원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부천의 문화자원 연구와 마을단위 지역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문화비즈니스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가 올해로 십년이 됐다”며 “앞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식 후에는 ‘문화마을과 부천학’이라는 주제로 공동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례로 본 문화마을 조성 정책, 경기학과 부천학, 부천문화연구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부천문화재단은 가톨릭대 문화비즈니스연구소와 함께 문화사업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문화정책 연구·조사 및 문화콘텐츠 발굴 등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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