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페이’ 출시..삼성페이, 애플페이와 뭐가 다른가

T멤버십 할인까지 알아서 챙겨준다
스마트폰 꺼내지 않아도 결제가능한 핸즈프리 방식
  • 등록 2016-03-14 오전 8:58:43

    수정 2016-03-14 오전 8:58: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T페이’를 15일 출시한다.

▲T페이와 삼성페이, 애플페이 비교
‘T페이’는 할인 · 결제를 위해 여러 번 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T멤버십 또는 T페이 전용 앱 하나로 결제와 동시에 T멤버십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휴대폰 소액결제 기반으로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 및 이용과정에서 스마트폰에 카드나 계좌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결제 대금은 익월 통신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삼성페이나 애플페이가 스마트폰 속 신용카드라면, T페이는 휴대폰 요금에 통합 청구되는 소액결제인 것이다.

T페이는 세븐일레븐 · 미니스탑 · 롯데리아 · TGIF · 아웃백 · 코코브루니 등 T멤버십 가맹점, 1만 1천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내에 CU · 뚜레쥬르 · VIPS 등을 포함, 전국 2만여 개 매장으로 T페이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T페이’는 할인 · 결제를 위해 여러 번 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T멤버십 또는 T페이 전용 앱 하나로 결제와 동시에 T멤버십 할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과정을 대폭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핸즈프리 결제’로 기존 모바일 결제와 차별화

T페이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핸즈프리 결제’와 T멤버십 또는 전용 앱의 ‘바코드 스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자체 연구 · 개발한 BLE(Bluetooth Low Energy) 무선 통신 기반 결제 기술을 탑재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한 ‘핸즈프리’ 방식을 적용했다.

고객이 매장 계산대에 다가가면 스마트폰과 매장 결제기기(POS)가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고객 인증 및 결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점원이 고객 본인확인(전화번호 뒤 4자리 또는 별명) 후 고객은 사인패드에 비밀번호(4자리)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핸즈프리 결제 방식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는 앱에 탑재된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T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3분마다 새로운 형태로 바뀌는 일회용 바코드(One Time Barcode) 기술을 적용해 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결제와 관련된 모든 통신 구간을 암호화했다.

T페이는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회선 고객이 개인별 소액결제 이용한도(최대 월 50만원)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에서 ‘T페이’나 ‘T멤버십’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아이폰 버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T페이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T페이’ 이용 고객에게 요일별로 각각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율 2배 또는 최대 50% 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월까지 매월 10명을 추첨하여 최대 50만원까지 당월 T페이 결제 금액 전액을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www.sktp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기존의 결제 서비스들이 편의성에만 주목한데 반해 ‘T 페이’는 고객 혜택까지도 챙겨주는 서비스”라며, “’T페이’ 출시를 비롯하여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생활가치 플랫폼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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