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 '기저질환' 앓고 있었다

  • 등록 2020-02-24 오전 8:23:44

    수정 2020-02-24 오전 8:23:4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들 중 다수는 기저질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38번 환자(57·여)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사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첫 사망자이며, 대구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이기도 하다.

특히 사망자 6명 중 절반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저질환이란 평소 본인이 갖고 있던 만성적인 질병을 말한다.

고혈압, 천식, 당뇨병, 신부전 등이 기저질환에 해당하는데 이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져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다른 사람보다 감염이 더 쉽게 이뤄진다.

정부는 이날 감염병 위기대응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이른바 ‘신종플루’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수준의 위기대응단계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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