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20일부터 인천~LA노선 A380 매일 투입

캐빈 특화서비스 3개팀 투입
"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 등록 2014-08-19 오전 8:51:15

    수정 2014-08-19 오전 8:51:1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0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80을 매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하루 2회 LA노선 중 OZ202편과 OZ201편에 A380기를 투입한다. OZ202편은 매일 14시50분 인천 출발, LA에 오전 10시20분(현지시간) 도착하며 OZ201편은 매일 12시50분(현지시간) LA 출발, 다음날 오후 5시2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A380 투입으로 LA노선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LA를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이를 위해 LA취항편에 소믈리에팀(퍼스트클래스), 챠밍팀(비즈니스 클래스), 매직팀(트래블클래스) 등 3개 특화서비스팀을 투입하고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신규 편의용품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시아나380 스페셜 에디션’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일반 417석 등 총 495석의 좌석으로 구성됐으며 각 클래스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프라이버시 확보에 초점을 뒀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오는 11월27일까지 LA 노선 항공권을 구매해 탑승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 홍보대사인 추신수 선수의 사인볼을 증정하며 A380 여행 계획 공모전, A380 탑승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K-POP스타 싸이, 빅뱅, 틴탑 등의 사인 CD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비행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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