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누드 마을, 85년 만에 실체 공개

  • 등록 2014-12-02 오전 8:39:28

    수정 2014-12-02 오후 6:00:4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국 누드 마을의 모습이 85년 만에 공개된다. 1일(한국시간) 영국 허핑턴포스트 등 복수 언론은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의 누드 마을 슈필플라츠가 TV채널 More4 다큐멘터리의 소재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필플라츠 주민은 모두가 벌거벗은 알몸 상태로 생활한다. 원시족을 연상케 하는 이 마을 주민의 모습은 그간 언론을 통해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곳은 영국 유일의 누드 마을이다. 지난 1929년 생긴 이 마을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누드 마을이기도 하다.

이 누드 마을은 의외로 외부 세상으로 철저히 단절되지 않았다. 우유배달원, 우편배달부들로부터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받으며 살아간다. 누드 마을에 살고있는 주민은 공동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노래방, 디스코 시설이 구비돼 있는 클럽 하우스에서 주로 파티 등을 갖기도 한다.

만 82세인 마을 주민 이졸데 리처드슨은 누드 마을의 설립자 찰스의 딸이다. 리처드슨은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이다. 그는 “우리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특별한 이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누드 마을의 모습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tzmEnfiTrLw)에서 일부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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