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진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자구계획 이행 성과에도 채무상환 부담이 여전히 과중하고 부진한 영업실적과 금융비용, 선박금융부채, 회사채 일부 상환 등에 따른 자금 소요로 외부 의존적인 현금흐름이 상당 기간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특히 여전히 부담스러운 부채비율도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유상증자,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을 상당 수준 이행해 차입금을 줄이고는 있지만, 올해 9월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각각 1108.3%, 763.7%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한진해운, 中 상하이 선정 '중점 해운서비스 기업'
☞한진해운, 해외CB 차환발행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