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성적 취향’, 돌싱여성은 ‘종교’가 다를 때 쉽게 언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7일 ∼ 2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56명(남녀 각 228명)을 대상으로 ‘부부간에 어떤 차이가 있을 때 언쟁이 잦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어 남성은 ‘종교’(18.9%) - ‘가정환경’(17.1%) - ‘지적 수준’(14.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종교에 이어 ‘나이’(23.2%) - ‘가정환경’(17.1%) - ‘혈액형’(15.8%) 등의 순을 보였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재혼 후의 생활비’로 답한 응답자가 22.4%로서 가장 많았고, 이어 ‘재산’(20.2%)과 ‘자녀’(15.8%), 그리고 ‘전 배우자’(14.9%) 순이 었으나, 여성은 23.3%가 ‘성(性)’으로 답해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자녀’(21.9%), ‘정치’(15.8%) 및 ‘전 배우자’(14.5%) 등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