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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초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값이 최근 5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하락한 178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말 이후 최저치다. 지난주 1800달러선이 깨진 이후 재차 하락했다.
이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급 문제 때문이다. OPEC+는 이날부터 내년 1월로 예정된 증산 시점의 연기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