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전자산' 금값 또 내렸다…5개월래 최저치

  • 등록 2020-12-01 오전 7:06:35

    수정 2020-12-01 오전 7:06:35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초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값이 최근 5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하락한 178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말 이후 최저치다. 지난주 1800달러선이 깨진 이후 재차 하락했다.

가장 안전한 가치저장 수단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내리는 건 최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어서다. 이날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면역 효과가 94.1%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곧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으로 번졌다. 한때 2000달러를 넘었던 금값이 1800달러 아래로 내려온 이유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4% 내린 45.3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급 문제 때문이다. OPEC+는 이날부터 내년 1월로 예정된 증산 시점의 연기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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