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2분기에는 LS산전이 뛴다`..매수-하이

  • 등록 2011-05-20 오전 8:34:55

    수정 2011-05-20 오전 8:34:55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LS(006260)의 1분기 실적과 관련, LS니꼬동제련과 LS엠트론의 호조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또 2분기에는 LS산전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한은미 애널리스트는 "LS전선 및 LS산전은 업황 둔화,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이유로 다소 부진했지만 LS엠트론 및 LS니꼬동제련의 호조가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성수기 진입으로 LS산전의 약진이 기대된다"며 "구리와 은의 원재료 비중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LS산전은 지난 4분기 이후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2분기부터 제품가격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에는 전력시스템 등의 매출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LS엠트론과 LS니꼬동제련도 경쟁력 개선 및 일본지진 등의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면서 꾸준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LS전선은 2분기에도 다소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는 부정적일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자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전력선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여름 성수기 진입 전부터 중국, 일본 등지의 전력난이 크게 이슈화되고 있다"며 "이는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산업 전반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LS에게 상당히 우호적인 환경인 만큼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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