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박보검이 지구를 구했다?

  • 등록 2018-02-16 오전 8:00:00

    수정 2018-02-16 오전 9:48:24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2013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1위 이베이코리아가 막내를 낳았습니다. 큐레이션 쇼핑몰 이름은 ‘G9’(지구).

다만 사람들 반응이 차가웠습니다. 이베이 지붕 아래 있는 옥션과 G마켓은 알아도 G9를 모르는 이들이 태반.

2016년 구세주로 등장한 게 바로 배우 박보검입니다.

박보검은 훈훈한 미소로 당시에도 가장 뜨거운 청춘 스타였습니다. 다만 업계의 반응은 반신반의. G마켓 광고 모델을 거쳐 간 이효리나 G드래곤 등의 ‘셀럽’보다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으로 박보검이 대박 신인을 넘어 ‘국민 남친’ 반열에 오르면서 세간의 평가는 뒤바뀌었습니다.

덩달아 G9도 박보검 효과를 누렸습니다. 최근 G9가 박보검을 앞세워 전개한 직구의 새 브랜드 광고 영상의 조회수는 500만뷰를 훌쩍 넘겼습니다. 댓글과 공유 게시글은 약 1.8만건.

서준석 G9 마케팅 팀장은 “직구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박보검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와 잘 부합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업계가 쌓은 적자만 약 1조. 과연 배우 박보검과 손잡은 G9, 이베이의 든든한 막내가 될 수 있을까요. 참고로 박보검과 G9의 계약만료 시점은 올 상반기로 알려졌는데요. 재계약 여부도 주목됩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