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마존 지킴이로 나섰다

아마존 환경보전재단과 생태계 보전·원주민 보호 후원 계약 체결
  • 등록 2010-11-18 오전 9:14:25

    수정 2010-11-18 오전 9:14:25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6일(현지시각) 브라질 아마존 밀림 생태계 보전과 원주민 보호를 위해 아마존 환경보전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두아르두 브라가 브라질 아마조나주 상원의원, 오마르 아지즈 아마조나스 주지사, 비르질리오 비아나 아마존 환경보전재단 이사장, 유두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 등이 참석했다.

아마존 밀림은 세계 열대우림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산소의 20%를 공급한다. 하지만 해마다 경기도 크기의 우림이 사라지고 있으며, 원주민인 인디오의 수도 현재 1만20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 환경보전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민 가구 대상 장학금 지급, 밀림 내 학교 건설과 교육 인프라 구축, 원주민 보호 지역에 전력공급 등 원주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환경보전센터를 세우고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두영 삼성전자 전무는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아마존 밀림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된 것"이라며 "중남미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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