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2964억원(K-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 6일 잠정 집계치 5조2000억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83%, 전분기보다는 24.54% 늘어났다.
매출액은 2010년 4분기 41조8710억원보다 12.98% 늘어난 47조30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41조2739억원보다는 14.61%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6조2497억원, 매출액은 165조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개사 삼성전자 실적 전망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 평균은 각각 45조3560억원과 5조890억원이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주당 오천원 현금배당 결정☞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25조원 계획☞시장은 큰 흐름의 초입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