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숨에 2040선..`고맙다 버냉키`

  • 등록 2012-03-27 오전 9:10:41

    수정 2012-03-27 오전 9:10:41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단숨에 2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출발했다. 간밤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경기 부양 의지를 강조하고 나선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10포인트(1.04%) 오른 2040.2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일자리를 증가시키기 위해 여전히 적절한 통화 완화책이 필요하다며, 저금리 기조 유지 의사를 밝힌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시장의 근심거리로 꼽혔던 주택시장과 관련된 지표가 나쁘지 않은 수준을 기록한 것도 도움이 됐다.

미국발 호재에 코스피도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133억원 순매수하며, 쌍끌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만 5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한때 신고가인 128만9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1% 이상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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