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1 ‘뉴스집중’에 출연해 자신이 난민촌 봉사 활동을 하는 이유와 소방관 G0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 등을 밝혔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난민촌을 몇 회 방문하면서 어떤 혼돈을 느낀 적이 있다”며 “정치란 무엇이고 종교란 무엇이고 인류란 뭐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원의 온정을 느꼈을 때 이를 치유하는 것도 인류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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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정우성은 “근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 뭐냐”라는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답했다. 현재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20일 현재 10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 및 처우 개선, 소방청 독립을 돕는 법률안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 통과를 기원하는 릴레인 캠페인 ‘소방관GO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배우 한지민과 함께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