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지구대서 `바지벗고 성행위 연상케하는 시늉` 한 20대 외국인男, 검거

  • 등록 2015-09-09 오전 8:10:29

    수정 2015-09-09 오전 8:10:2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경찰 지구대에서 바지를 벗고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시늉을 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15분께 상당구 분평지구대에서 만취 상태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바지를 벗고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시늉을 하는 등 20여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로 20대 외국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상당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자 업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지구대에서 보호 중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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