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신세계 간편식PB '피코크' 단독 판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마켓은 8일부터 신세계(004170)의 간편식 자체브랜드(PB) ‘피코크(PEACOCK)’를 단독 판매한다.

우선 초마짬뽕, 볶음밥,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등 피코크 대표상품 43종을 선보인다. 피코크가 오픈마켓을 통해 공식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코크는 신세계가 지난 2013년 출시한 간편식PB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마트를 통해서만 공식 판매됐으나 이제 G마켓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피코크 단독 판매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핫딜 코너인 ‘슈퍼 브랜드딜‘에서 단독 기획세트 4종을 포함한 인기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광장시장 유명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순희네빈대떡’과 프리미엄 짬뽕으로 인기몰이 중인 ‘초마짬뽕’을 묶어 1만5960원에 선보인다. 야식 추천세트로는 묵은지김치전과 부대볶음, 피콕반점 깐풍기 3종 세트는 2만5440원에 판매한다.

가격할인 및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세트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획전 내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할 경우 무료배송과 함께 10% 할인쿠폰(최대 5000원)도 지급한다. G마켓은 별도의 온라인 광고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피코크 판촉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G마켓 마트실 백민석 상무는 “반응이 좋았던 인기 제품 중심으로 먼저 판매하고 조만간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마트,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면서 소비자에게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아카데미 1만명 몰려..개장 전부터 관심
☞유통업계, 아직 시행도 안한 '김영란법'에 이미 패닉
☞정용진 "낙장불입의 각오로 최선"..스타필드 하남 도전의지 내비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