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말에 뭐볼까?...침묵 VS 부라더

  • 등록 2017-11-04 오전 8:30:00

    수정 2017-11-04 오전 8:30:00



[이데일리 이준우 PD] 이번 주 극장가는 한국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동석, 이동휘 주연의 ‘부라더’(장유정 감독)가 개봉일인 전날 10만94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침묵’(정지우 감독)은 5만7510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해피엔드’에서 호흡을 맞춘 정지우 감독과의 재회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지난달 3일 개봉한 ‘범죄도시’(4위)는 한달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만5천28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610만2천452명으로 늘었다.

공포영화 ‘직쏘’(5위),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재개봉한 음악영화 ‘원스’, 일본 애니메이션 ‘노게임 노라이프-제로-’는 각각 6∼8위에 자리했다.

여기에 11월 첫째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 2개를 소개한다.

침묵(개봉: 11월 2일)

사랑하는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자신의 딸이 살인범으로 몰리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재벌총수의 이야기를 그린 법정드라마

감독: 정지우(감독)

출연: 최민식 · 박신혜 · 류준열 · 이하늬 · 박해준 · 조한철 · 이수경

장르: 드라마 · 15세 관람가 · 125분

부라더(개봉: 11월 2일)

안동의 종갓집 형제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이 아버지의 장례식날 고향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형제로 분한 마동석과 이동휘의 애드리브 대결이 웃음 포인트

감독: 장유정

출연: 마동석 · 이동휘 · 이하늬 · 송영창 · 조우진 · 송상은 · 성병숙

장르: 코미디 · 12세 관람가 · 1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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