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리설주와 현장시찰… "해양공원 인민에 선물"

  • 등록 2018-08-18 오전 10:50:13

    수정 2018-08-18 오전 10:50:13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내 리설주 여사와 함께 현장 지도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과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각각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 하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찰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치 좋고 아름다운 해변가들에 문화 휴식터를 훌륭히 꾸려 인민들이 마음껏 향유하게 하려는 것은 당에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사업이며 제일 하고 싶었던 사업 중의 하나다. 이제는 눈앞에 현실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세상에 둘도 없는 해양공원을 건설하여 다음 해 10월 10일을 맞으며 인민들에게 선물하자”는 말도 덧붙였다.

시찰에는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조용원·오일정·김용수 당 중앙위 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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