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라이신 판가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윤 연구원은 "해외 바이오 사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라이신의 판가 흐름이 4월 톤당 2200달러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존 가이던스 흐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5월 이후 주가가 12% 하락하며 4월 중순 이후 올랐던 상승폭을 스란히 반납했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1차 곡물가공업체로서의 기존 시각이 주가 하락의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이제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야하는 기업"이라며 "사업군의 다양화로 기존 식품사업을 영위할 때의 환율 리스크 수준보다 20% 이상 감소했다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됨에 따라 식품 사업부의 원가가 개선되고 있고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료 부문에 대한 성장성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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