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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르헨티나의 한 지역 미인대회에서 무려 122kg에 달하는 거구의 여성이 미인대회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은 4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콜로니아세고비아에서 열린 지역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에스테파니아 코레아(24)를 소개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몸매가 아닌 그녀의 당당한 태도와 성격에 매료됐다”며 “외모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미스 콜로니아세고비아가 탄생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코레아는 “어릴 때부터 미인대회 우승이 꿈이었다”며 “3년 전부터 모델학교에 다니며 워킹 등 기본기를 확실히 익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대표로 광역 예선에 나가게 됐는데, 여기서 통과하면 벤디미아 축제 미인대회(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며 “만약 1등을 한다면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