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 진입 시도..`대형주 강세`

  • 등록 2009-11-10 오전 9:09:47

    수정 2009-11-10 오전 9:09:47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가 1590선을 넘어서며 장을 출발하며 16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20개국(G20)이 경기회복세가 확고해질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기로 약속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0.23포인트(1.28%) 상승한 1597.2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35억원 사자우위를 보이며 사흘연속 매수하고 있고, 전일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은 125억원 팔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1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93억원 매물이 출회됐다.
 
대형주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업종이 상승중이다. 특히 증권업종은 2%대로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화학과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건설, 금융, 은행업종 등이 모두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현대차(005380)는 4%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4.77포인트(0.98%) 상승한 489.2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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