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男心잡아 블랙프라이데이 이끈다

시대별 남성패션 제안 등
  • 등록 2015-10-08 오전 8:35:51

    수정 2015-10-08 오전 8:35:5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남성 대형행사 ‘멘즈위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멘즈위크에는 1930년대부터 2010년대 현재까지 한 세기에 가까운 시대별 남성패션 유행을 살펴 볼 수 있는 스타일들을 제안한다.

현대 남성복 역사를 빛낸 스타일 아이콘 스토리, 남성복 스타일링 팁, 시대별 대표 시계들까지 패션잡지 형태의 홍보물(DM)을 만들어 배포하고 판매한다.

신세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스타일뿐만 아니라 가을·겨울 패션을 합리적으로 준비하려는 남성들을 위해 최대 70% 할인율의 특가상품들도 선보인다.

앤드지 더블슈트 19만원, 마에스트로 슈트 40만 5000원, 티아이포맨 데님 재킷 13만 1000원, 오르비앙코 패브릭 브리프케이스 26만 4000원, 밴브루 캐시미어 니트 21만원 등 2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도 9일부터 11일까지 남성 대형행사 ‘멘즈스타일 라운지’를 연다.

갤럭시·빨질레리 슈트 각 49만원, 엠비오 슈트 29만 9000원, 영국 가죽 브랜드 노모런던 아이패드케이스 11만 8000원 등 의류부터 잡화까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10월 매출 신장율이 30%를 상회하는 등 소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백화점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성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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