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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사건 발생 장소와 관계인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고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 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에 따르면 피해자 김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237-5 건물 지하에 소재한 모 룸살롱의 접대부로 일했다.
2016년 8월 일자불상 오전 1시 경 위 룸살롱에 손님으로 온 김건모가 있던 9번 방에 입실, 피해자가 마음에 든다며 함께 있던 다른 접대부 7명을 모두 방에서 나가게 하고 웨이터에게 다른 사람은 절대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고 시킨 후 음란행위를 강요하고 성폭행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일각에서 제기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