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재산공개 등 서류준비 마무리, 박 대통령 전자결재

  • 등록 2014-06-17 오전 9:03:08

    수정 2014-06-18 오후 2:31:1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 공개 등의 막바지 서류 작업을 17일 마무리하고 임명동의안 서류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5시쯤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문창극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를 받아 이날 오후 5시쯤 문창극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청문요청서에는 문창극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등의 신상과 관련된 각종 증빙 서류가 첨부된다.

정부는 당초 지난 13일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청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16일로 한차례 연기한 뒤 다시 이날 제출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꿔왔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는 “문창극 후보자가 공직 경험이 없어 기존에 갖춰져 있는 각종 인사 관련 자료가 없는 탓에 청문요청서에 첨부해야 할 서류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그동안 공직을 거치지 않은 문창극 후보자가 이번에 첫 ‘신상공개’를 한다는 점에서 문창극 재산 형성과정 등에 관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논란이 생길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미 일부 언론은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 현직 이사장 시절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에 자신을 ‘셀프임명’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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