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석탄가격 강세 지속될 듯…국내 화학·철강·유틸리티 영향

조업일 제한 일시 해제…롯데케미칼·포스코·한국가스공사 관심
  • 등록 2016-11-21 오전 7:55:00

    수정 2016-11-21 오전 7:55:0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내년도 중국 석탄가격이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심정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중국 정부가 석탄가격 안정화를 위해 겨울철 성수기(12~3월) 기간 동안 ‘조업일 276일 제한’을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며 “석탄가격은 10% 내외 수준의 일시정 조정이 예상되지만 겨울철 성수기 수요와 발전 수요 확대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석탄가격은 연초대비 116% 폭등한 상태다.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낮은 재고 수준에서의 전방산업 수요 증가, 육상 운송비용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심 연구원은 “내년 석탁 실실 유효설비 감축 비중이 확대되고 2011년 이후 최저치인 석탄 재고수준에서의 겨울철 성수기가 도래하며 중국 화력 발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석탄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프라투자 확대와 화물차 및 열차 운송비용 상승 등도 석탄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의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석탄업체인 중국신화, 연주매업과 관련 국내 기업으로는 롯데케미칼(011170)한화케미칼(009830), 포스코(005490), 한국가스공사(036460) 등”이라며 “이들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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