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미세먼지 '약간 나쁨' 상승, 노약자 외출 자제

  • 등록 2014-01-25 오후 6:38:00

    수정 2014-01-28 오후 1:59:3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 등으로 비 그친 뒤 미세먼지가 예보돼 주의해야 한다.

25일 오전 전국적으로 곳곳에 약한 비가 내렸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5mm 안팎의 강우량을 보인데 이어 비 그친 뒤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덮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비 그친 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약간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후부터는 다른 지역에서도 ‘약간 나쁨’ 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주의 등급은 좋음(0~30㎍/㎥), 보통(31~80㎍/㎥), 약간 나쁨(81~120㎍/㎥), 나쁨(121~200㎍/㎥), 매우 나쁨(201~300㎍/㎥), 위험(301㎍/㎥ 이상) 등으로 분류된다.

비 그친 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이면 노약자는 오랜 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이다.

이날 비 그친 뒤 미세먼지 농도 상승에 따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 그친 뒤 미세먼지를 피하려면 황사마스크는 필수다.

26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동해안을 제외하고 비는 오후 늦게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높다. 26일 영동에는 2-7cm, 강원 산간에는 10cm 이상의 큰 눈이 예상된다.

한편 설 연휴에는 귀성길과 귀경길에 비 예보가 있다. 비는 30일 중부와 전북 지역에 내리고 설 당일인 31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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