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엉덩이女가 즐겨하던 '이것', 결국 이 지경에

  • 등록 2015-01-08 오전 8:31:21

    수정 2015-01-09 오후 4:06:2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엉덩이 미인대회의 준우승자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숨질 위기에 처했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브라질의 모델로 ‘미스 범범’이라는 엉덩이 미인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안드레사 우라하가 성형수술 후 발생한 패혈증으로 사망할 뻔했다고 전했다.

안드레사는 ‘미스 범범’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조금 더 욕심을 냈다. 지난해 엉덩이 볼륨을 높이기 위해 허벅지에 필러를 맞았던 것이 큰 화를 불렀다.

필러로 주입한 하이드로겔과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가 몸속에서 세균감염을 일으켰다. 이어서 패혈성 쇼크로 인한 허벅지 부위가 엄청나게 부어오르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의료진은 긴급히 피부 조직을 잘라내고 치료에 들어간 결과 심각한 고비는 넘길 수 있었다.

현재 의사는 안드레사가 위독한 상태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걸로 전해졌다.

긴급 수술을 통해 다리를 절단할 뻔한 고비는 넘겼으나 아직 수차례의 치료와 재활과정이 남아있다.

안드레사의 어머니는 “딸이 발을 디디고 서기 시작했다”면서도 “걷기 훈련이 끝나면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안드레사가 지난 5년 동안 성형수술한 곳은 최소 아홉 부위로 ‘코, 턱, 가슴, 음순’ 등 신체 곳곳을 손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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