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외인·기관이 담는 종목에 주목하라"

  • 등록 2015-01-30 오전 7:49:45

    수정 2015-01-30 오전 7:49:4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올해도 박스권에 코스피가 갇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시장 수익률을 참고해 개인이 순매도하는 상위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달 코스닥시장이나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상대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산업재, 소재 등 부실주식에 대한 역발상 조짐이 보이면서 대형주 분위기가 우려한 것보다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올해 코스피도 지난해에 이어 제한된 박스권에서 움직이리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증시 수급을 참고하는 방안을 그는 권했다. 이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1월 한달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순매도한 종목에 관심 가졌다.

그는 “지난해 시가총액기준 외인·기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을 보면 1·3개월 후 단기 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과 비슷했지만 12개월 후 수익률이 5.5%로 코스피 수익률 0.77%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2개월 보유하는 전략보다 1개월 수익률보다 3개월 수익률이 더 부진한 종목을 처분하고 그렇지 않은 종목만 보유했다가 12개월 후 처분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달 개인 순매도 상위 20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네이버(035420), 호텔신라(008770), LG디스플레이(034220), 엔씨소프트(036570), SK이노베이션(096770), SK텔레콤(017670), 아시아나항공(020560), LG생명과학(068870), 고려아연(010130), S-OIL(010950), LG전자(066570),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삼성SDI(006400), LG유플러스(032640), GKL(114090), KCC(002380), LG상사(00112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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