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5인방, 코리아 프리미엄 확대…목표가 상향-NH

  • 등록 2015-03-31 오전 8:17:31

    수정 2015-03-31 오전 8:17:3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코리아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다며 아모레와 LG생활건강 등 5개 화장품주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1분기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이 주도하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가 여전히 강한 것이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판매 채널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면세 판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1분기에도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채널 성장률은 각각 232%, 103%에 달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최근 알려진 P&G의 브랜드 매각 계획의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세계 화장품 기업 중 시가총액 규모로 최고인 P&G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SKⅡ, 올레이 등 100여개 브랜드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글로벌 업체들과 대조적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강한 펀더멘털이 재확인된 가운데 LG생활건강 등이 잠재적 인수 가능 업체로 꼽히면서 인수합병(M&A)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주가를 기조 89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모레G(002790)는 152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74만원에서 340만원으로 높였다.

코스맥스(192820)한국콜마(161890)에 대해서는 기존 각각 16만500원, 6만8000원이었던 목표가를 18만원, 7만5000원으로 올렸다. 화장품 업체 중에서도 LG생활건강과 코스맥스를 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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