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형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 제품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격 제어도 지원한다. 값비싼 최신 스마트 가전이 없어도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센서를 세탁기에 부착하면 진동의 변화를 감지해 세탁이 끝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세탁이 끝난 후에는 도어가 열리는지를 감지해 세탁통에 세탁물이 남아있는지를 확인한다.
냉장고에 부착하면 보관 중인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준다.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에 부착하면 외부에서도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5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올조인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생활 가전제품에 올조인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고,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스마트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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