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 전시회, 강제 폐쇄된 이유가… 지나치게 `음란`해서?

  • 등록 2015-12-21 오전 8:36:03

    수정 2015-12-21 오전 8:36:03

덴마크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야하다는 이유로 강제 폐쇄돼 예술과 외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마틸드 그라프스트롬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팀] 덴마크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강제 폐쇄돼 예술과 외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나치게 ‘음란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강제 폐쇄된 ‘누드 전시회’의 사연을 소개했다.

덴마크의 사진작가 마틸드 그라프스트롬은 ‘여성의 신체는 최고의 아름다움이다’라는 일념으로 그동안 이같은 누드 사진을 찍어왔다.

최근 마틸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성의 나체를 담은 사진들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너무 음란하다”며 그의 전시회를 강제로 폐쇄했다.

이에 격분한 마틸드는 “천 쪼가리 속에 감춰진 여체의 신비로움을 그저 상상만으로는 완연하게 느낄 수 없다”면서 “빛나는 아름다움과 자연 그 자체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른 수단을 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사진에 찍힌 여성들을 보며 “나의 보잘것없는 몸과는 다른 그녀들의 완숙한 여성미를 보면 질투가 날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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