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 "국민 분노 공감…사고원인 분석 촉구"

  • 등록 2022-10-22 오후 1:50:19

    수정 2022-10-22 오후 2:05:59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SPC그룹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사진=파리바게뜨 협의회 제공)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참으로 애석하고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며 “SPL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안타까움과 질책에 저희 가맹점주들도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민의 분노에 대해 공감하는 바가 크다”며 “이런 분노가 생업을 이어가는 일반 가맹점들에는 큰 고통이지만, 그 고통이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고객들의 질타보다 크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위치에서 안전한 일자리와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충실하게 지켜가겠다”며 “회사에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책임자 처벌, 안전 경영 강화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파리바게뜨 빵을 생산할 수 있도록 내부 감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SPC그룹 계열인 경기 평택시 소재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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