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산업 부진과 국내외 투자 위축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달러강세와 엔화약세 사이의 넛크래커(Nut Cracker)를 벗어나려면, 단품 위주에서 패키지 형태의 제품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유럽연합(EU)과 신흥국이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 기계산업에는 최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상품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늘면 대표적인 기계업체들의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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