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4Q 실적 모멘텀 약해…순이익 불안 여전

  • 등록 2015-01-30 오전 7:52:38

    수정 2015-01-30 오전 7:52:3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시장이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 탄력은 부족한 모습”이라면서 “이는 4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실적을 공시한 기업은 61개이고, 이 중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은 46개 정도다.(영업이익 기준)

실제 발표된 실적과 추정치와의 괴리를 살펴보면, 매출액의 경우는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이 19개, 하회한 기업이 22개였고, 영업이익의 경우는 상회한 기업이 21개, 하회한 기업이 25개로 나타났다.

순이익의 경우 예상치를 하회한 기업은 23개인 것에 비해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은 11개에 불과해 이번 4분기 역시 순이익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이다.

전체 기업 이익을 합산한 숫자로 비교를 해 보면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추정치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순이익 기준으로는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순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업들의 순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3년 4분기의 경우에도 삼성전자와 현대차(005380) 이외의 종목들의 순이익 합계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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