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 경호원, G20 회담 당시 찍힌 사진으로 SNS 스타 등극

  • 등록 2016-09-09 오전 7:39:06

    수정 2016-09-09 오전 7:39:12

(사진=미러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G20 정상회담에서 포착된 여성 경호원의 미모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이달 4일부터 양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대표의 경호를 담당한 중국 인민 해방군 소속 슈 신을 소개했다.

슈 신은 최근 중국 매체 신화통신이 ‘G20 정상을 경호하는 가장 훌륭한 보디가드’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사진을 공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온화한 미소가 특히 돋보이는 슈 신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웨이보 등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그는 ‘미녀 경호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이번 G20 정상회담 당시 슈 신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타고 있던 차량의 경호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러는 전했다.

한편 슈 신은 2013년에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민군 병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그는 과거 옌청 노래 경연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는 등 춤·노래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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