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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추몽(一場秋夢)’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어린시절 가져보았을 엉뚱한 꿈 등에 작가들이 상상력을 더해 표현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한옥마을 마당에는 김현수 작가의 대형 연꽃 작품인 ‘백련’(White Lotus)이 설치된다. 지난해 독일 뮌헨시 문화부 공공미술 선정작이다.
윤씨 가옥 안마당에서는 가을 하늘을 헤엄치는 듯한 오수연·오혜선 작가의 ‘물고기의 꿈’을 만날 수 있다. 민씨 가옥을 찾는다면 박성연 작가의 ‘숨 쉬는 사과’가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사랑채 누마루에서는 박혜원 작가의 ‘한 평의 집’, 김춘영 가옥에서는 조은필 작가의 ‘브링 더 스페이스’(Bring the Space)가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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