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MAMA' 연계 中企수출상담회

  • 등록 2018-12-16 오후 12:00:06

    수정 2018-12-16 오후 3:22: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아시아 대표 음악시상식 ‘2018 MAMA’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공동전시와 수출상담을 지원 중이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뷰티·식품·리빙 등 32개 참여 중소기업을 선정해 CJ ENM의 한류 연예인 활용 사전홍보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 온라인 판매지원, 코트라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 지원을 연계했다.

32개 참가기업들은 MAMA 행사장 내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해 한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1만여명의 관람객에게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같은 날 홍콩 완차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코트라 홍콩무역관이 유치한 70여개 중화권 바이어와 참여기업이 만나 1대1 상담을 통해 중화권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홍콩뿐만 아니라 중화권 전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판매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왕홍’(중국내 크리에이터)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스타·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지난달 28일부터 참여기업 사전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 구매고객 대상 MAMA 공연티켓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했고 국내 가수 에릭남이 참여한 홍보영상을 아시아 전역에 배포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류지원 마케팅 참여기업은 평균 20.2%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해 MAMA 행사에 신규 수출기업으로 참여했던 기업이 올해 홍콩 뷰티제품 매장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가속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K-팝 외에도 예능, 드라마,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한류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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