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뉴스타파, 진도 현장 보도에 접속자 폭주 '사이트 다운'

  • 등록 2014-04-18 오전 9:09:25

    수정 2014-04-18 오전 9:09:25

뉴스타파 영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뉴스타파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 보도에 해당 사이트가 다운됐다.

온라인 매체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난관리시스템 침몰…커지는 불신’이라는 제목으로 뉴스 영상을 게재했다.

약 23분 분량의 영상에는 정부의재난대응시스템에 대한 허점, 서해 해경 구조 대응책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꼬집는 피해자 가족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은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현재 각 방송사의 보도와 정부의 말과 다른 현장 상황이기에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 현재 뉴스타파 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다운돼 접속 불가 상태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보도 영상은 현재 12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애초 선내작업 구조작업을 하겠다는 정부의 말과 달리 구조대의 선내진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가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으며 가족들은 기본적인 정보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25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여전히 27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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