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축구팀을 위해 공약을 내놓은 미모의 여기자가 결국 약속을 지켰다. 콜롬비아 여기자 알레한드라 오마냐 루이스는 노르테데산탄데르의 주도 쿠쿠타가 고향이다. 쿠쿠타 연고의 축구클럽 쿠쿠타의 골수팬 루이스에겐 간절한 소망이 있었다. 바로 쿠쿠타가 콜롬비아 1부 리그에 승격하는 것이다.
루이스는 2개월이 지난 후 약속을 지켰다. 그는 최근 콜롬비아 잡지 소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루이스의 누드사진은 잡지 곳곳에 게재됐다. 잡지와 인터뷰서 루이스는 “2차전 경기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 같아 선수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싶었다”며 “약속대로 사진을 공개한다. 다이어리에서 할 일을 하나 지우게 돼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