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케아 `하의 실종 女`…"이케아를 좋아하는 이유?"

  • 등록 2016-07-03 오전 10:27:53

    수정 2016-07-03 오전 10:27:53

(사진=중국 웨이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중국 베이징(북경)에 위치한 이케아(IKEA)에 하의실종 여성이 등장해 전 세계를 당황케 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가구전문점 이케아로 추정되는 곳에서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쇼핑을 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거나 침대를 쇼핑하고 있는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은 회색의 상의만 착용한 채 하의는 입지 않고 있다.

사진을 처음 게재한 웨이보 이용자는 “베이징 시민들이 이케아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았다”며 “해당 사진은 이케아 스위안치아오점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뒷모습만 찍혔으며 너무 가까운 곳에서 촬영이 된 점 등을 미뤄볼 때 홍보를 위해 조작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케아차이나는 조작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진은 지목된 해당 점포에서 촬영된 것도 아니며 베이징 내 이케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사기관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이미 의뢰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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