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송산특수엘리베이터(회장 조준희)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송산특수엘리베이터 대표는 수출유공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은 지난 196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기념식을 통해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경제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상한다.
송산은 혁신적인 기술로 △수백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초대형골리앗엘리베이터’ △폭발의 피해를 막는 ‘방폭형엘리베이터’ △화재 시에도 안전하게 운행되는 비상구난 ‘엑스베이터’ 등 산업현장과 특수 환경에 적합한 엘리베이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러시아·동남아시아·중동 지역 등 약 20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김기영 대표는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