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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새벽 20대 남성 A씨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지나가던 3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SBS에 따르면 당시 남녀가 서로 다투다가 여성이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자 남성이 크게 소리쳤다. 이 소리에 놀란 지나가던 여성 B씨가 남성을 쳐다봤고 남성은 갑자기 B씨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둘렀다.
이에 B 씨는 뇌진탕과 단기 기억 상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피해 여성은 “집이나 익숙한 장소에만 계속 머무르고 있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는 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