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꽃밭에서 사랑을 고백하세요

수원천·안산천서 대규모 ''사랑·예술'' 축제
  • 등록 2009-04-08 오후 12:00:00

    수정 2009-04-08 오후 12:00:00

[조선일보 제공] 봄철을 맞아 수원과 안산에서 튤립 축제가 열린다.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양하고 화려한 꽃을 자랑하는 튤립은 꽃말이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알려져 있다.

안산시는 18~19일 안산천(고잔2동~성포동) 특설무대 튤립단지에서 '안산에 그린 튤립사랑, 오~해피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안산천변 1.5Km(왕복 3Km)에 튤립 75만 송이를 심었으며, 현재 꽃이 피어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대행사로 전통춤, 성악, 재즈, 매직,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가족영화(쿵푸팬더, 맘마미아) 상영 등이 마련된다. 또 개그맨 강성범, 초청가수 장윤정, 안산시립합창단,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작년 안산시 튤립 축제 당시의 모습./안산시 제공

체험행사로는 '사랑의 길'(삐에로, 공예, 마술, 그림 등), '예술의 길'(클래식, 마임, 커리캐처), '낭만의 길'(통기타, 재즈, 풍차마을), '연인의 길'(즉석포토, 꽃터널)을 선보인다. 또 건강체험관, 먹거리 장터, 취업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수원시 수원천 세류교~매교삼거리의 양쪽 둔치 3.9㎞ 구간에서도 17~19일 제3회 '수원천 튤립축제'가 열린다. 수원시 권선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튤립을 비롯해 무스카리, 유채 등 봄꽃 35만 그루를 심어 꽃길을 만들었다.

새터교~세류교에서는 직거래 장터와 재래시장 코너, 세류교~버드내교에서는 공연장과 홍보관이 마련되고 버드내교~유천1교에서는 민속놀이, 유천2교~세천교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와 우리 꽃 심기, 세천교~매교삼거리에서는 황토와 토피어리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또 17일 개막식과 '티브로드 뮤직캠프 7080'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실버노래마당, 19일 OBS '도전 마이크스타'와 꿈나무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고 버들교 앞 열린 무대에서는 마술쇼 등 각종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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