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년 신차 출시 앞두고 주가 상승 전망-유진

  • 등록 2014-07-16 오전 8:22:47

    수정 2014-07-16 오전 8:22:4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쌍용차(003620)에 대해 원화 강세로 수출 채산성이 나빠져 올해 3분기까지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하지만, 내년 신차 출시 이후부터는 주가의 상승 탄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목표 하향 이후 주가는 계속해서 내려 지난 4월18일 1만 230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34.4% 하락했다”며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 수출 성장세 둔화 등으로 3분기까지 상승 동력은 약하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계절적인 레저용 차량(RV) 확대와 내년 초 출시되는 B-SUV X100 출시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란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판매 성장이 둔화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줄어든 905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는 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 5월 이후 3개의 조립라인 중 제3조립라인(렉스턴, 코란도스포츠, 카이런, 액티언 생산)을 2교대로 전환했고 10월 이후 가동률 상승과 코란도C F/L 호조로 영업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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