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영지버섯 발견...'불로초' 효능

  • 등록 2014-10-10 오전 8:28:53

    수정 2014-10-11 오전 5:41:28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서 무게 220㎏에 달하는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됐다. 8일(한국시간) 뚜오이쩨 등 베트남 복수 언론에 따르면 중부닥락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블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해 인근 마을 한 주민에게 2억 동(약 1000만 원)에 팔았다.

△ 괴물 영지버섯이 베트남에서 발견됐다. 사진은 일반 영지버섯의 모습.
일명 ‘괴물 영지버섯’(실제 사진 http://tuoitrenews.vn/society/23016/massive-220kg-mushroom-found-in-central-vietnam)을 구매한 주민 다오 득 다오는 지인 8명을 동원해 이를 캐내고 나서 차량으로 집까지 가까스로 운반했다. 무게가 220㎏, 길이는 1.7m의 초대형 크기여서 성인 남자 8명이 옮기기도 버거웠다는 전언이다.

발견된 괴물 영지버섯은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오 득 다오가 괴물 영지버섯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하노이의 한 부호는 7억 동(약 3500만 원)을 제시하며 판매를 제안했다. 한 중국인은 10억 동(5000만 원)에 넘겨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오 득 다오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판매를 정중히 거절했다.

불로초로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중요한 전통 약재로 쓰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은 물론 암 치료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이들이 많은 상황. 이번에 발견된 괴물 영지버섯이 경매에 나오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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