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크리스털 블루도어 세탁기 유럽서 호평 일색

조성진 LG전자 사장 고의 파손 논란 제품
삼성 "20만대 팔렸지만 소비자 불만 없어"
  • 등록 2015-02-22 오전 11:27:41

    수정 2015-02-22 오전 11:29:55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가 유럽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세탁기는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고의 파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소비자 평가 전문 매거진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는 최근 실시한 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삼성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를 1위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영국 전자제품 전문 리뷰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가 이 제품에 만점을 부여했으며, 같은 해 10월과 11월에도 스웨덴과 이탈리아 소비자 평가 매거진으로부터 1위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기능, 디자인은 물론 최고 품질에 대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은 게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는 지난해 3월 출시를 전후해 노르웨이 넴코(Nemko)와 독일 VDE 등 글로벌 인증기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독일 IFA 기간 중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원들이 품질 테스트 차원에서 살펴보다가 도어 부분을 파손한 세탁기와 같은 모델이다.

LG전자는 세탁기 품질에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지만, 삼성전자는 유럽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품질은 최고 수준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통상적인 테스트만으로 도어가 파손됐다면 소비자 불만이 쇄도해야 하는데 출시 이후 20만대 이상 판매되는 과정에서 그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은 한 건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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